클로드가 나에 대해 기억하는 것을 목록으로 열어보고 직접 고칠 수 있게 됐습니다. 무료 플랜도 해당됩니다. 브라우저 소식 둘이 같은 날 나왔는데, 이름이 비슷할 뿐 서로 다른 물건입니다.
이번 주는 클로드가 나를 어떻게 기억하는지 직접 열어보고 고칠 수 있게 된 게 제일 큽니다. 브라우저 소식도 둘이 같은 날 나왔는데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쉽습니다. 8월 24일부터 30일까지, 다섯 건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.
클로드 메모리: 이제 Topics 목록에서 직접 고친다
8월 25일부터 세 가지가 바뀌었습니다. 채팅에서 쓰던 기억과 Cowork에서 쓰던 기억이 하나로 합쳐졌고, 대화가 끝난 뒤 요약해서 저장하던 방식이 대화하는 중에 주제별로 쌓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. 그리고 클로드가 나에 대해 뭘 알고 있는지가 목록으로 보이고, 그 자리에서 고치거나 지울 수 있게 됐습니다. 설정 > 메모리 > Topics 에 파일 목록으로 있습니다. 건강이나 신념 같은 민감한 주제는 저장하지 않는 게 기본값입니다.
무료 플랜부터 다 해당됩니다. 이 방 분들 대부분이 대상입니다. 무료, Pro, Max 는 기본으로 켜져 있고, 팀과 엔터프라이즈는 관리자가 켜고 끕니다.
제일 큰 건 세 번째입니다. 지금까지 클로드가 나를 어떻게 기억하는지는 깜깜이였습니다. 틀리게 기억해도 고칠 방법이 없었고, 지우고 싶으면 기능을 통째로 끄는 것밖에 없었습니다. 이제 목록을 열어서 틀린 줄만 고칩니다.
설정 > 메모리 를 열고 Topics 목록을 한 번 훑어보세요. 클로드가 나를 어떻게 알고 있는지 보입니다. 틀린 게 있으면 그 자리에서 고치고, 저장 안 했으면 하는 게 있으면 지웁니다. 5분이면 끝나는데 안 해본 사람이 대부분입니다.
Claude in Chrome 정식 출시: 승인 없이 알아서 움직인다
8월 26일 Claude in Chrome이 정식 출시됐습니다. 크롬에 끼워 넣는 추가 기능이고, 크롬 웹스토어에서 설치합니다. 그동안 제한적으로 열려 있었는데 이제 유료 플랜이면 전부 쓸 수 있습니다. 내가 보고 있는 페이지를 클로드가 같이 보면서 글을 읽고 입력하고, 링크를 누르고, 페이지를 옮겨다니고, 양식을 채웁니다. 이번에 바뀐 큰 것 하나는 전에 동작 하나하나 승인을 받아야 했던 게 이제는 알아서 된다는 겁니다. 대신 동작을 실행하기 전에 안전 검사를 한 번 거칩니다.
지금까지 클로드에게 웹 작업을 시키려면 내용을 복사해서 붙여넣어야 했습니다. 이제 클로드가 그 페이지를 직접 봅니다.
편해진 만큼 조심할 지점도 같이 생겼습니다. 클로드는 내가 이미 로그인해둔 상태를 그대로 씁니다. 쇼핑몰이든 은행이든 로그인돼 있으면 그 화면을 다룰 수 있다는 뜻입니다. 처음에는 중요하지 않은 일부터 시켜보는 게 낫습니다.
크롬 웹스토어에서 Claude 확장을 설치하세요. 유료 플랜이면 다 됩니다. 첫 시도는 가벼운 걸로, 긴 문서 페이지를 띄워놓고 「이 페이지 요약해줘」부터 해보면 됩니다.
Cowork 내장 브라우저: 크롬 확장과 뭐가 다른가
같은 8월 26일, 데스크톱 앱의 Cowork 안에도 브라우저가 들어갔습니다. 작업하다가 웹사이트가 필요하면 옆 패널에 브라우저가 열리고 클로드가 거기서 움직입니다. 페이지를 읽고, 클릭하고, 양식을 채우고, 대시보드에서 숫자를 뽑아옵니다. 내 크롬과는 별개라서 클로드가 내 탭이나 북마크, 비밀번호를 보지 않습니다. Pro, Max, Team 플랜에 그 주부터 순차 적용됐습니다.
바로 위 소식과 헷갈리기 쉬운데 다른 물건입니다.
| Claude in Chrome | Cowork 내장 브라우저 | |
|---|---|---|
| 어디서 | 내 크롬 | 클로드 데스크톱 앱 |
| 로그인 | 내가 해둔 걸 그대로 씀 | 따로. 내 탭과 비밀번호를 안 봄 |
| 대상 | 유료 전 플랜 | Pro, Max, Team |
내 계정으로 뭘 해야 하면 크롬 쪽이고, 내 것과 섞이지 않게 하고 싶으면 Cowork 쪽입니다.
데스크톱 앱을 쓰고 Pro 이상이면, 웹에서 자료를 찾아야 하는 일을 하나 시켜보세요. 옆 패널에 브라우저가 뜨는지 보면 됩니다.
클로드 코드 2.1.251: cost 명령에 이번 판 비용이 뜬다
8월 28일 클로드 코드 2.1.251이 나왔습니다. 항목이 예순 개가 넘지만 대부분 개발자용이고, 입문자가 체감하는 건 돈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겁니다. /cost 를 치면 클로드를 켜고 끄기 전까지의 한 판에서 쓴 게 나옵니다. 클로드가 아까 읽은 걸 기억해뒀다가 다시 안 읽어서 아낀 양까지 같이 보입니다. /usage 에는 지출 한도 막대가 붙었습니다.
아낀다는 기능 자체는 원래 있던 겁니다. 이번에 바뀐 건 그게 화면에 숫자로 나온다는 것입니다.
긴 작업 하나를 끝내고 클로드 코드에 /cost 라고 쳐보세요. 숫자를 외울 필요는 없고, 다음에 또 쳐서 비교하는 게 요령입니다.
챗지피티 임시 채팅: 개인화를 켤 수 있게 됐다
8월 27일부터 챗지피티 임시 채팅에서도 개인화를 켤 수 있게 됐습니다. 기억이나 맞춤 지시 같은 것들입니다. 대화 내용은 여전히 기록에 안 남습니다.
전에는 임시 채팅을 켜면 챗지피티가 나를 완전히 모르는 상태가 돼서, 매번 「나는 이런 일을 하고」부터 다시 설명해야 했습니다. 기록은 안 남기면서 나를 아는 채로 쓰는 조합이 이제 가능합니다. 임시 채팅을 켤 때 설정에 선택지가 하나 늘어 있는지 보세요.
이번 주 정리
다섯 건 중 넷이 같은 방향입니다. 클로드나 챗지피티가 나에 대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남기는지, 그걸 내가 열어보고 손댈 수 있게 만드는 쪽입니다. 기억은 목록이 열렸고, 브라우저는 내 로그인을 쓰는 쪽과 안 쓰는 쪽으로 갈렸고, 비용은 숫자로 나왔습니다.
하나만 고르라면 설정 > 메모리 입니다. 무료 플랜도 되고 5분이면 끝납니다.
